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회장 강동희

안면외상의 치료는 두개악안면의 모든 영역을 다루기 위한 이론적 배경과 술기의 기초가 집합된 성형외과의 대표적인 임상 분야이다.

전공의 수련과정은 물론 전문의가 된 이후에도 입원 환자의 주축을 이루는 이유로 해마다 이와 관련된 다양한 학술 대회에서 부위나 소주제별로 발표가 이루어지는 매우 친근한 분야로서, 안면외상의 모든 영역에 대해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공부 모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또한 연부조직 손상을 비롯한 안면외상의 치료와 안면골 골절에 대한 초기의 적절한 정복은 술 후 결과에도 많은 영향을 주어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따라서 안면외상연구회는 대부분의 성형외과의사가 수련기간 동안 가장 많이 접하는 안면골을 포함한 주위조직의 외상 및 관련 질환의 진단, 치료, 재건 및 반흔성형 등 미용 수술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게 공부하고 연구하기 위한 모임으로 발족하였다.

2014년 7월 초 뜻있는 전국 주요 수련병원 교수 및 지도전문의들이 모여 여러 차례의 예비모임을 갖고 2014년 8월 28일 드디어 충남대학교 병원 재활·관절센터에서 첫 번째 집담회를 개최하였다.

같은 해 10월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회에서 14번째의 정식 연구회로 인준을 받아 11월 13일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진료실기센터에서 제1차 추계심포지엄을 개최하게 하였다.

매년 3~4차례 전국 각 지역을 옮겨 다니면서 정기적으로 집담회와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활발한 학술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평소 다른 학술대회에서는 보기 힘든 최신 저널 리뷰, 다양한 주제 발표 및 술자마다 직접 경험한 합병증 사례에 대해 발표를 하고 주제 발표자, 지도전문의, 전공의 등 참가자들 간에 격의 없는 열띤 토론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기초재건학술대회 및 대한성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의 안면외상세션을 통해서도 부위별로 다양한 주제의 내용들을 발표하고 있으며, 전공의나 젊은 술자들을 위해 hands on workshop 교육을 통한 수술 술기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임으로 친목 도모는 물론 최신 지견의 공부, 활발한 연구 및 학술 활동, 학문교류와 정보공유를 통해 개인 및 학회 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이다.

활동소개